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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학회원 여러분! 제 42대 한국상담심리학회장 송미경입니다.

작년 총회에서 학회장으로 당선된 후 어느 덧 일 년이 흘러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지난 일 년 동안 2019년도 학회를 준비하며 크고 작은 일을 배워 왔지만, 막상 앞으로 일 년간 우리 학회를 꾸려나갈 생각을 하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됨과 동시에 선임 학회장님들과 운영위원들이 얼마나 고마운 일을 해 오셨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한국상담심리학회는 이제 대내외적으로 확장과 발전,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학회장으로서 1년 동안 학회원 여러분과 운영위원들을 도와 함께 하고자 하는 몇 가지 목표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학회와 상담자의 전문성 증진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학회원들의 전문성이 고도화되고 다양화될 수 있도록 학술 및 교육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후학세대 양성 지원, 연구회, 분회활동의 지원뿐만 아니라, 특히 교육, 실습, 수련에 관한 시범모형 개발 등과 같은 수련과정을 학회의 제도 안으로 흡수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시작하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수련제도의 문제점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좋은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또한, 많은 학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역량강화 과정인 특별교육 프로그램들을 내실화하고 활성화하여 전문지식의 원활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더하여, 2019년은 연구재단의 학회지 평가가 있는 해입니다. 한국상담심리학회지는 한국학술지 인용색인 영향력 지수 상위 1%로 심리과학 분야를 넘어 한국 전체 학술지 분야에서 큰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학술지는 학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알릴 수 있는 대표적인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제교류가 활성화된 최근의 추세에 맞추어 한국상담심리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 잡지가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둘째, 학회와 상담자의 책무성과 윤리의식을 강화하겠습니다.

자격취득 이후의 재교육을 강화하고 연구윤리와 상담윤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윤리교육 관련 연구와 교육과정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빠른 시대적 변화 속에서 상담심리전문가의 전문적 역량과 함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윤리교육은 우리 학회 전문가의 사회적 역할을 확고히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셋째, 학회의 위상과 상담자의 안정적 지위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사회의 현안에 대한 발 빠른 대처 및 대 정부활동, 타 학회와 사회단체 등과의 연대를 통하여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학회원의 권익보호에 힘쓰겠습니다. 전문적 활동과 처우가 향상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매체의 활용을 통한 홍보와 정부 각 기관, 사회단체, 기업과의 협업에 참여하여 상담심리전문가의 전문성을 홍보하여 상담심리전문가의 역할과 전문성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상담심리사지원TFT와 학회 중장기발전TFT와의 연계를 통하여 학회원들과의 소통을 확대시키고, 협회 창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등 회장의 임기와 관계없이 장기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과제 등을 연속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길지 않은 일 년의 시간이지만, 학회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님들과 사무국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42대 운영진의 부족한 부분을 여러 학회원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채워가겠습니다. 학회원 여러분들의 참여와 지지, 격려,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 1.
제 42대 한국상담심리학회장 송미경